프랑스, 파리의 겨울 음식들 (2)
게으름 피우는 사이... 벌써 3월이 되어, 봄이 성큼 와 버렸지만. 그래도, 남겨보는 우리가 그간 먹고 즐긴 겨울 음식들 그 두 번째. 우리의 식탁 파리에서는 10월 경부터, 굴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해산물의 종류들도 다양해진다. 1) Huitre | 굴 우리나라는 굴이 흔한 편이고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귀한 음식, 굴. 하나 하나가 귀하니까, 한 알 한 알 천천히 음미해야겠지~ 우리나라 마트에서 판매하는 봉지굴을 본다면 아주 놀랄 것이야~ ㅎㅎ 심지어 만원도 안 하니까! :) 이 날은, 12개에 15유로 주고 유타비치에서 온 굴을 맛보던 저녁. 프랑스나 한국이나 좋은 것은 시장 인심인지, 서비스도 더 받고. :) 굴은 상점에서 까주기도 하지만, 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집에서 굴칼로 직접..
2023.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