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몽생미셸 가는 길. 샤또 가이야흐(Château Gaillard)그리고 옹플뢰흐(Honfleur)
지난 5월. 몽생미셸(Mont-Saint-Michel) 여행 이야기. 그전에, 몽생미셸만큼이나 멋졌던, 그곳으로 향했던 길의 이야기도 꺼내보려 한다. 바로, 샤또 가이야흐(Château Gaillard) 그리고 옹플뢰흐(Honfleur) 에서의 순간들. 몇 번의 여행을 하고 나니, 우리에게는. 목적지를 정하고, 그곳으로 가는 길에 있는 여러 도시나 유명한 곳들을 들려보는 것이 정말 꽤나 큰 즐거움이 되었다.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서너 시간 혹은 그 이상일지라도, 중간중간 보석 같은 여정이 있어서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고, 모든 시간들이 하나하나 소중했다. 이제, 목적지까지 요이 땅! 가능한 빠르게 도착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는 여정, 돌아오는 여정. 집을 떠나며 시작되는 '그 모든 여행의 과정..
2023.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