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프랑스 파리 우리의 순간들.
5월의 봄, 파리 16구. 나의 소중한 일상들, 순간들 이야기. 등교길. 매일 변함없는 딸랑구의 등교. 보통은 아빠와 같이 다니고 있지만, 또 가끔은 나와 함께. :) 아침 공기 속을 적당히 걸으며, 계절이 변화하는 거리를 느끼면서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빵을 사는 일상이 좋다. 아침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블로뉴 숲의 풍경을 눈에 담는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고. 장보기. 일주일에 두 번씩 집 앞에 장이 서는데. 그런 날에는, 하리오를 끌고 바지런히 나가야지. 서투른 불어와 손짓으로 ㅎㅎㅎ 올리브와 치즈들,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사고. 그리고 좋아하는 이태리 식료품점에 들러 소시송은 꼭, 생파스타 가끔. 우리의 최애 와인 안주, 트러플 소시송. 집에서 절대로 떨어지면 안 되지~ ;) La Grande É..
2023.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