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국적인 카페 레스토랑, 라 모스크 La Mosquée de Paris

 

주말엔 너무나 북적거리지만,

평일 낮엔 한가로운 카페 레스토랑.

La Mosquée de Paris.

 

꼭 이슬람 문화에 관심이 있지 않더라도. 

파리 한가운데,

또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곳.

라 모스케 드 빠히.

 

파리 5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Grande galerie de l'évolution 맞은편,

이슬람 사원 곁에 위치하고 있다.

< La Mosqu&eacute;e de Paris 위치 >

파리 식물원(Jardin des Plantes) 혹은 진화과학 박물관(Grande galerie de l'évolution)을 함께 들리면

매우 좋은 코스 :)

 

라 모스케 입구 밖에서는 

내부 모습을 상상하기가 매우 힘든데,

입구 부분이 그늘져서 내부가 잘 보이지 않기도 하고.

< La Mosqu&eacute;e de Paris 입구 >

 

그렇지만

이 입구를 들어서면,

햇살이 어찌나 눈부시게 쏟아져 들어오는지!

 

< 딸랑구는 쌤과 불어공부중 >

테라스가 정말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들어서자마자 나오는 이 테라스 공간이

Salon de thé.

눈부신 햇살 아래, 시원한 나무 그늘.

아름다운 모자이크 타일 장식들과

이 코발트 블루 컬러의 매력적인 테이블과 의자들.

이 모든 것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에 정말이지 정신이 쏙 빼앗긴다.

 

 

이 메뉴판은 또 어떻구~

< 메뉴판을 갖고 싶었던 건 또 처음 ;)&nbsp; >

음료는 민트티가 기본이라서,

테이블에 앉으면 직원이 와서 인사하고,

우선 민트티를 마실 건지 묻는데.

그렇다면, 

 

    Oui, s'il vous plaît!

 

 

그럼, 너무나 훌륭한 민트티가 서빙된다.

이곳에선 커피 말고 민트티 꼭 :)

 

Restaurant 은

메인 건물과 건물 내부의 중정으로,

이곳에서 식사가 가능.

< 건물 내부에 들어서면 보이는 여러가지 디저트들, 그보다 아름다운 타일 ;) >

건너편으로 보이는 중정.

 

여긴 더 멋져.

 

중정은

햇살이 그대로 쏟아져 들어와서.

점심의 경우에는 파라솔을 펴서 그늘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좀 더운 편이니.

여름 한낮의 점심식사는 내부에서 하는 것이 좋을 듯 ;)

 

 

나는 지인과

쿠스쿠스와 양고기 타진 요리를 먹었는데,

음~ 맛있었다 :)

 

먹느라 집중해서 내 메뉴 사진은 또 없지만..

참고 이미지.

Couscous와 Tajine Poulet, 닭고기. 이것도 맛있겠네 ㅎㅎ <출처:구글>

중동권 음식이 처음인 사람이더라도,

인도식 커리는 인기 있는 요즘이기도 하니까.

한국인 입맛에는 잘 맞을 것 같은 생각.

 

La Mosquée de Paris는

꽤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여,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

점심 때도 줄을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그래서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 :)

 

 

Tip >>   레바논 음식 추천

파리에는 생각보다 중동 음식점들이 눈에 많이 띈다.

우리나라에서 중식당이 그러하듯.

그만큼 그 지역의 사람과 문화들이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

 

나는 그중에서도,

레바논 음식점을 추천.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작은 규모부터, 

큰 규모의 좋은 레스토랑까지 다양한데.

특히, 파리지앵들에게 간단한 점심식사로 인기가 많은 듯.

 

후무스소스에 팔라펠과 피따빵은 넘나 맛있고.

기타 다양한 고기 꼬치들도 맛남!!!

 

생소한 메뉴가 꽤 많으니,

여러 사람들과 모임 할 때, 다양한 음식을 주문해서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