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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6구3

파리 16구, 추천하고 싶은 프랑스 디저트 2. Les Choupettes 파리 16구, 맛난 동네 디저트숍 두 번째. Les Choupettes de ChouChou. 아주 작은 작은 숍인데 쇼윈도에는 작고 예쁜 슈들이 반짝반짝해서,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곳 :) 문밖부터 달콤한 냄새가 솔솔~ 봄에는 꿀벌들도 왔다 갔다 난리~ ㅎㅎㅎ 이 날도 딸랑구와 호기심에 침을 꼴깍 삼키며 들어갔다 :) 열심히 슈를 만들고 있는 Pâtissier. 오리지널, 레몬, 카페, 쇼콜라, 금가루 ㅎㅎㅎ 등 종류는 갈 때마다, 혹은 계절마다 조금 달라지는데 보통 3~4가지의 슈펫이 있고 원하는 슈펫을 주문하면, 슈 속에 부드러운 크림을 후욱~ 넣어서 포장해 준다 :) 슈의 겉은 살짝 크러쉬하면서 포사삭 바스러지면서,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이 홈빡~ 으우우움~ 하나로는 절대 끝날 수 없는 슈페트 :).. 2023. 12. 18.
5월, 프랑스 파리 우리의 순간들. 5월의 봄, 파리 16구. 나의 소중한 일상들, 순간들 이야기. 등교길. 매일 변함없는 딸랑구의 등교. 보통은 아빠와 같이 다니고 있지만, 또 가끔은 나와 함께. :) 아침 공기 속을 적당히 걸으며, 계절이 변화하는 거리를 느끼면서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빵을 사는 일상이 좋다. 아침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블로뉴 숲의 풍경을 눈에 담는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고. 장보기. 일주일에 두 번씩 집 앞에 장이 서는데. 그런 날에는, 하리오를 끌고 바지런히 나가야지. 서투른 불어와 손짓으로 ㅎㅎㅎ 올리브와 치즈들,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사고. 그리고 좋아하는 이태리 식료품점에 들러 소시송은 꼭, 생파스타 가끔. 우리의 최애 와인 안주, 트러플 소시송. 집에서 절대로 떨어지면 안 되지~ ;) La Grande É.. 2023. 6. 17.
1. 파리 주재원, 살 동네와 아이 국제학교 조사 (1) : 3개월 전 벌써 3년이나 되었는지... 갑작스러운 남편의 프랑스 주재원 발령으로, 놀라고 막막하고 어쩔 줄 몰라하며 준비했던 일들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았는데, 어떤 순서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만 했던 일들... 이제 되돌아보건대. 짧았던 기간 바쁘게 준비한 나의 과정들이 누군가에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출국 전 준비해야 할 일들을 시간 순으로 풀어보고, 살면서 느꼈던 과정의 결과들, 미리 알았더라면 아쉬웠던 점들 등등의 기억들을 더듬어 소개해보려 한다. 1. 살 동네와 아이의 국제학교 조사 (3~4개월 전) 2. 필요서류 준비 및 번역 공증, 아포스티유 신청 (3개월 전) 3. 건강검진 및 기타 검진 (2~3개월 전) 4. 이사 물품 검토 및 리스트 정리 (2~3개월 전) 5...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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