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Épiphanie를 보내며 갈레뜨를 먹고 있는다는 건,
트리를 정리할 때가 온 것 ;)
트리 수거장 | Point de collecte de sapins.
이 즈음,
파리 곳곳, 공원이나 도로 넓은 곳 등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화려하게 보낸 트리들을 내놓을 수 있는 장소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위해 집집마다 대부분 전나무 'sapin'들을 들였으니,
이제 시에서 이 트리들을 수거해 주는 것.
집집마다 트리들을 이렇게 모두 모아서 재활용하는구나.
수거 장소는 곳곳에 많다 :)
이 시기를 놓치면, 커다란 트리를 처리하기 곤란해지니
집 가까운 곳 수거장소를 찾아서 1월 중에는 꼭 내놓자.
한 주 한 주 지날 때 마다 트리들은 수북히 쌓여가고.
동시에 아이들 놀이터가 되기도 하고 ;)
곧 이 수북히 쌓인 트리들도 사라지고,
그렇게 한 겨울 축제는 저물어 가는 거겠지.
근데..
벌써 발렌타인을 준비한다고?
아직 갈레뜨 더 먹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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