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발견한 추천하고 싶은 간단한 프랑스 요리책 하나 :)
초보 불어자이지만,
그래도 프랑스 요리는 도전해 보고 싶었던 나.
그런 나에게 너무나 안성맞춤이었다.
Sans Blabla.
말 그대로 블라블라~ 주절주절이 없는 요리책 :)
책 제목대로,
상세하고 긴 설명이 없으니 장벽이 사라지고,
간단한 문구와 사진들로 레시피를 보여주고 있어서,
여러 음식들에 도전할 마음이 생긴다! :)
'Sans Blabla' 시리즈는 여러권인데,
디저트 혹은 식사 분류로 나눠져 있기도 하고
요리 방식으로 분류되어 종합되어 있기도 하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될 듯.
나의 경우, 'Plats du Soir' (저녁요리)를 처음으로 구매했다가,
(저녁식사가 주로 메인 음식이 있는 정찬이니까)
샐러드와 메인, 디저트까지 종합정리 되어 있는 'La bonne cuisine' 까지 구매하게 되었다.
필요한 재료들도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 매우 쉽고.
재료들도 마트에서 언제나 보던, 구하기 쉽고 눈에 익숙한 재료들.
tip >
요리과정에서 보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해당 음식명을 유튜브에서 검색해 보자!
가능한 요리명 그대로. 혹은 영문으로.
서너 개 콘텐츠를 보다 보면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의 윤곽이 잡힌다 ;)
생소한 식재료도 쉽게!
마트에서 장을 보다 보면, 늘 보이는 생소한 식재료들이 있는데.
'이 아이들은 대체 어떤 음식에 어떻게 쓰이는 걸까?'
궁금은 한데... 알 수가 없으니, 늘 익숙한 채소들만 사게 되는 게 좀 불만이었다.
다른 여러 식재료들의 용도가 너~ 무 궁금했었는데.
레시피에 이렇게 식재료의 사진들과 함께,
이름도 있고 요리방법도 있으니 참 좋다!
다양한 식재료 외에도 생선, 해산물 이름들도 배울 수 있는 건 덤! :)
정말 다양한 요리들!
또 메인 식재료 하나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어서 좋다.
고기도 스테이크 말고 여러 가지로.
양고기도 그릴 말고 좀 더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고.
잘 몰랐던 다양한 식사 메뉴들도 알게 되니,
레스토랑의 메뉴를 보거나,
마트나 부쉐히에서 팔고 있는 메뉴들을 볼 때,
'아~~ 이게 이거였구나!!!'
무릎을 탁! 치게 된다. :)
혹시 쉬운 프랑스 요리책이 필요하신 분?
다양한 프랑스 음식을 간단하게나마 알고 싶으신 분?
강추입니다 :)
도전 의지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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