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Pâques, 프랑스 부활절

카톨릭의 나라에선

부활절(Pâques)도 크리스마스 만큼이나 큰 기념일.

 

이미 3월 부터,

여기저기 이곳저곳에 온갖 다양한 초콜릿과 부활절 장식들이 그득그득~

거리에 쇼윈도는 물론이고,

마트마다 백화점마다 진열대 보는 즐거움도 쏠쏠~

< 부활절 초콜릿들, 뇸~ >

< 먹기 너무 아까운 녀석들 ;) >

 

특히, 부활절 장식들은

싱그러운 봄만큼이나 알록달록하고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

< 귀욤진 부활절 오너먼트들과 장식들 >

 

파리 곳곳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무료와 유료 행사들도 많이 열릴 예정이다.

 

Sortir 를 보니, 

부활절 일요일 아침부터

주요 공원 및 뮤지엄 등등에서 다양한 Egg Hunts 이벤트가 열릴 예정.

< 부활절 행사 소개 (출처: SortiraParis) >

 

시트로엥 파크(parc André Citröen)에서도 :)

 

참가비는 6유로.

달걀 찾기는 물론이고, 아이들을 위한 여러 가지 게임과 행사가 마련되어 있구나~

(달걀이 수천 개가 있다니, 찾을 필요도 없이 눈에 걸리는 것이 달걀이겠구나 ㅎㅎㅎ)

 

 

지난해, 공원에서 반 친구들과 함께한 Egg Hunts.

온 공원을 돌아다니며, 초콜릿 달걀을 찾느라 여념이 없던 아이들.

 

찾은 초콜릿 달걀은 모아서,

못 찾은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누어 보기도 하고.

즐거운 추억 :)

 

 

 

4월엔,

부활절을 끼고 1~2주 간의 방학도 시작된다.

방학 동안 가족 여행이 없다면,

아이들을 위한 액티비티와 캠프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다만, 한 달 전에는 예약해야 여유 있게 들어갈 수 있다는 것 ;)

 

매월 1주씩, 2주씩 방학이 있는.

이 나라는 아이들에게는 너무 행복한 나라임에 틀림없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