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도
봄이 되면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가 매우 성행.
그래서,
약국마다 알레르기나 비염 질환을 경감시켜 줄 제품들의 포스터가 붙어있다 :)
추천하는 알레르기 혹은 비염 완화 제품들
한국에서도 환절기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겼고
처방약이 아니면 잘 듣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심해서,
환절기마다 이비인후과를 다녔다.
파리에 올 때 걱정되는 마음에 처방약도 받아왔었고.
다행히.
이곳에서 나의 증상은 한국에서만큼 심하진 않고,
간간히 콧물과 재채기,
저녁이면 목이 간지러운 정도.
파리에서도 알레르기나 비염약은
굉장히 다양하고 쉽게 구할 수 있기에,
독한 처방약 대신 이곳의 제품들을 주로 사용했는데.
만족도 높은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 :)
(1) 알레르기 혹은 비염약
보통 기관지 약들은 매우 독한 편인데 (특히 처방약),
이 약은 그에 비해 순한 느낌이다.
증상 개선도 좋고.
복용 가능한 연령도 6살부터.
추천 :)
(2) 아로마 제품
복용약 말고도
아로마를 활용한 방법도 있는데.
이곳 사람들은 이 방법을 매우 좋아하는 듯.
나도 참 좋다 :)
선호하는 브랜드 제품은 puressentiel.
왼쪽 보라색 스프레이는
자기 전에 침대 위에 뿌려두면 숙면에 도움을 준다는, 저녁용.
calm 한 느낌의 허브향.
오른쪽 초록색은 좀 더 상쾌하고 기분 좋은 허브향.
기분에 따라 두 가지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데, 매우 만족.
향에 매우 민감해서 본인이 좋아하지 않으면 두통까지 일으키는 남편도, 매우 만족.
추천 :)
(3) 안약
초등생 딸은 딱히 다른 알레르기 증상은 없었는데,
눈이 가렵다고 하고 충혈도 되어,
약국에 가서 보여주니, 이 안약을 추천했다.
약 상자에 사용가능한 대상 표기가 매우 귀여운데~
강아지 안되고, 아이들 되고, 어른 되고 :)
이것도 매우 좋음.
증상이 심하다면,
당연히 병원에 예약을 잡고 가는 것이 좋다.
파리 내 동네 병원 예약 어플로 'doctolib' 을 깔아두면 좋은데,
원하는 병원, 가능한 시간, 영어가 되는 의사 등을 찾아보고 예약할 수 있다.
가벼운 증상이라면, 가까운 Pharmacie 를 잘 활용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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