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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à Paris

파리, 크리스마스 분위기 | Noël mood à Paris

by BonJ_A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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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이미 

하나씩, 둘씩 꼼지락꼼지락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보이기 시작하지만. 

 

지금 이 맘 때는 

파리의 온 거리며, 상점들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넘쳐흐른다.

그야말로, Noël mood.

 

Noel mood à Paris

Calendriers de l'avant |  크리스마스 캘린더 

크리스마스를 맞기 전에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건

아마도,

Calendriers de l'avant.

크리스마스 캘린더일 것이다.

 

마트에는 10월 부터 캘린더들이 나오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집집마다 있는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달콤한 캘린더부터,

어른들을 위한 각종 크리스마스 캘린더 상품들이 즐비~

크리스마스 캘린더
< 다양한 크리스마스 캘린더 상품들 >

 

Sapin de Noël |  크리스마스 트리

10월 말부터 마트와 꽃집, 이케아 등등에서 판매하기 시작하는 Sapin de Noel.

 

거리엔 트리로 쓸 나무를 고르는 사람들,

나무를 둘러메고 가는 사람들,

나무를 오토바이나 차에 올리고 이동하는 모습들이 곳곳에 눈에 띄기 시작한다.

 

유럽은 이 전나무가 워낙 많아서인지,

크리스마스엔 모형 트리 대신 주로 이 전나무를 집에 들여서 장식한다.

모형 트리가 더 비싸기도 하고. ;)

 

거리에도 온통 데리고 가길 바라는 싱싱한 전나무들.

크리스마스 전나무들
< 상점의 크리스마스 전나무들 >

 

 

Tip.  >>

살아있는 이 전나무는 한 달 정도 되니 시들시들해졌다.

전나무를 너무 이르게 들이면 크리스마스 전에 나무가 축축 늘어지고 잎색도 변해버리니,

11월 중순 이후 즈음 구매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또 그즈음되면 전나무도 세일을 하기 시작하니, 굿굿!

 

생나무를 들이면,

솔솔 향내도 좋고, 정말 새로운 느낌.

< 전나무 향이 그윽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

 

 

décorations de Noël |  크리스마스 장식들 

동네의 메인 거리들에는 반짝반짝 장식들이 켜지고.

아파트 현관들에도 가득차 노엘 무드.

동네의 크리스마스 장식들
< 우리 동네의 크리스마스 장식들 >

 

작은 상점과 시장들은 물론,

부동산, 정육점들까지도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예뻐지는 이 시즌.

상점들의 크리스마스 장식들
< 상점들의 크리스마스 장식들 >

 

백화점 나들이가 빠질 수 없지.

크리스마스 장식과 선물 쇼핑도 하며,

매년 달라지는 백화점들의 노엘 데코레이션들을 보는 재미가 너무나 쏠쏠하다.

매년 달라지는 봉막쉐의 노엘
< 매년 달라지는 노엘 데코레이션 'Bon Marche' >
노엘 데코레이션 사마리탄
< 아름다운 노엘 데코레이션 '사마리탄' >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들
<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들 >

 

Vitrines de Noël |  크리스마스 윈도우

아이들을 위한,

어른들도 너무나 사랑하는 크리스마스 윈도우.

Bon Marche, Galleries Lafayette, Samritaine 등등 백화점마다 특색 있고 화려하게

윈도우들마다 멋진 작은 쇼가 펼쳐지니,

아이들의 입도 저절로 벌어질 수밖에. ;)

크리스마스 윈도우 &#39;봉막쉐&#39; &#39;라파예뜨&#39;
< '봉막쉐'와 '라파예뜨'의 크리스마스 윈도우 >

 

사마리탄 크리스마스 윈도우
< 발레를 선보인 '사마리탄' 크리스마스 윈도우 >

 


 

겨울이 되면 우중충해지는 파리의 하늘이 무색할 정도로

반짝반짝 아름다워지는 파리의 거리들과 상점들.

어서 나가자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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