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이미
하나씩, 둘씩 꼼지락꼼지락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보이기 시작하지만.
지금 이 맘 때는
파리의 온 거리며, 상점들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넘쳐흐른다.
그야말로, Noël mood.
Noel mood à Paris
Calendriers de l'avant | 크리스마스 캘린더
크리스마스를 맞기 전에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건
아마도,
Calendriers de l'avant.
크리스마스 캘린더일 것이다.
마트에는 10월 부터 캘린더들이 나오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집집마다 있는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달콤한 캘린더부터,
어른들을 위한 각종 크리스마스 캘린더 상품들이 즐비~
Sapin de Noël | 크리스마스 트리
10월 말부터 마트와 꽃집, 이케아 등등에서 판매하기 시작하는 Sapin de Noel.
거리엔 트리로 쓸 나무를 고르는 사람들,
나무를 둘러메고 가는 사람들,
나무를 오토바이나 차에 올리고 이동하는 모습들이 곳곳에 눈에 띄기 시작한다.
유럽은 이 전나무가 워낙 많아서인지,
크리스마스엔 모형 트리 대신 주로 이 전나무를 집에 들여서 장식한다.
모형 트리가 더 비싸기도 하고. ;)
거리에도 온통 데리고 가길 바라는 싱싱한 전나무들.
Tip. >>
살아있는 이 전나무는 한 달 정도 되니 시들시들해졌다.
전나무를 너무 이르게 들이면 크리스마스 전에 나무가 축축 늘어지고 잎색도 변해버리니,
11월 중순 이후 즈음 구매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또 그즈음되면 전나무도 세일을 하기 시작하니, 굿굿!
생나무를 들이면,
솔솔 향내도 좋고, 정말 새로운 느낌.
décorations de Noël | 크리스마스 장식들
동네의 메인 거리들에는 반짝반짝 장식들이 켜지고.
아파트 현관들에도 가득차 노엘 무드.
작은 상점과 시장들은 물론,
부동산, 정육점들까지도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예뻐지는 이 시즌.
백화점 나들이가 빠질 수 없지.
크리스마스 장식과 선물 쇼핑도 하며,
매년 달라지는 백화점들의 노엘 데코레이션들을 보는 재미가 너무나 쏠쏠하다.
Vitrines de Noël | 크리스마스 윈도우
아이들을 위한,
어른들도 너무나 사랑하는 크리스마스 윈도우.
Bon Marche, Galleries Lafayette, Samritaine 등등 백화점마다 특색 있고 화려하게
윈도우들마다 멋진 작은 쇼가 펼쳐지니,
아이들의 입도 저절로 벌어질 수밖에. ;)
겨울이 되면 우중충해지는 파리의 하늘이 무색할 정도로
반짝반짝 아름다워지는 파리의 거리들과 상점들.
어서 나가자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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