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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주재원 준비

5. 프랑스 비자 인터뷰 전에.

by BonJ_A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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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 비자 인터뷰 서류 준비는

주재원 발령을 받은 남편이 회사를 통해 모두 준비했던 터라,

준비과정과 서류 처리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은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인터뷰를 앞두고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1. 서류에 기입할 내용은 미리 모두 채울 것.

서류 내에 기입해야 하는 항목들은 꼼꼼히 체크하여 인터뷰 전날까지 모두 기록한다.

우리 앞에 있던 분은 누락된 항목 때문에 한 잔소리 들으셨다...

2. 사진은 반드시 '풀'로 붙일 것.

사진과 겹쳐져 직인을 찍게 되는데, 테이프 등으로 붙여서는 안 된다.

반드시 풀로!

    3. 반드시 시간을 지킬 것.

    예정된 시간을 어기면 다시 예약을 잡아야 한다.

    반드시 10분 전 즈음에는 도착해서 지정된 대기장소에서 기다리자.

    4.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비자 신청금액 지불을 위해 물론 카드도 받고 있지만, 승인이 안 되는 카드들도 있다.

    가능하면,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처리가 빠르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
    주한 프랑스 대사관(서소문로)

     

    서소문로에 위치해있던 주한 프랑스 대사관 근처로 가니,

    사뭇 주변 분위기가 달라졌고,

    한옥의 아름다운 모습과 현대적인 건물이 조화를 이루었던 느낌들이 인상적이었다.

    사진을 남기지 않은 것이 아쉽네...

    대사관 내부는 사진 촬영 불가였다.

    안 그래도 조금 긴장하고 있던 상태였는데,

    온통 유리와 거울로 된 내부가 너무 차갑고 냉정하게 다가왔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리노베이션 관계로 다른 빌딩으로 이전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모든 절차를 마치고, 돌아서 나오니

    홀가분했던 마음에 그 모든 풍경이 여유롭고 아름다워 보였던 기억. :)

     

     

    한 주가 지나고 나서 2주가 채 안되었을 즈음,

    우편으로  비자를 받았다.

     

    '정말 떠나는구나...'

     

    그제야 새삼 느껴지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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