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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à Paris33

파리의 바게트 그리고 빵집 불어 | Baguette Tradition! 매일매일 빵집은 우리에게도 어느새 루틴. 프랑스는 빵이 주식이니까 :) 반나절이 지난 바게트는 먹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빵. 바게트 | Baguette 빵집에서는 보통 아침, 오후와 저녁 하루 3번 바게트를 굽는다. 단골 빵집을 몇 군데 정해두고 빵 굽는 시간을 알아두면, 늘 따끈한 바게트를 먹을 수 있다. 갓 구운 따뜻한 바게트는 정말 맛있어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다 먹을 지경 ^^;;; 하교 후, 우리집 꼬맹이와 돌아오는 길에 바게트를 사면 반은 없어지는 ㅎㅎㅎ 그 시간, 그 길에는 늘~ 참지 못하고 긴 바게뜨를 입에 물고 뜯으며 오고 가는 많은 꼬맹이들 :) 여느 빵만큼 바게트 종류도 꽤 여러 가지인데, 일반 바게트부터 다양한 곡물이 첨가된 아이들까지 다양하다. 가장 일반적인 .. 2022. 12. 24.
파리, 크리스마스 분위기 | Noël mood à Paris 10월부터 이미 하나씩, 둘씩 꼼지락꼼지락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보이기 시작하지만. 지금 이 맘 때는 파리의 온 거리며, 상점들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넘쳐흐른다. 그야말로, Noël mood. Noel mood à Paris Calendriers de l'avant | 크리스마스 캘린더 크리스마스를 맞기 전에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건 아마도, Calendriers de l'avant. 크리스마스 캘린더일 것이다. 마트에는 10월 부터 캘린더들이 나오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집집마다 있는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달콤한 캘린더부터, 어른들을 위한 각종 크리스마스 캘린더 상품들이 즐비~ Sapin de Noël | 크리스마스 트리 10월 말부터 마트와 꽃집, 이케아 등등에서 판매하기 시작하는 Sa.. 2022. 11. 30.
파리, 어디서 사지? - 리빙제품 HEMA, SOSTRENE GRENES 외 간단하고 가성비 좋은 생활용품들과 소품. 피크닉 용품, 취미 용품, 아이의 생일파티 등등 이런 것들은 어디서 준비해야 할까? 주택가 가까이, 접근성도 좋으면서 이케아처럼 가성비 좋고,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들을 모아놓은 곳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Monoprix & Franpix. 우선, 대형 모노프리(Monoprix)의 리빙 코너를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들로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도 중 이상으로 여겨진다. 접근성이 가장 좋아서, 장 볼 때마다 갈 수 있고, 한눈에 많은 제품을 둘러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게다가, 세일도 꽤 자주 하고 있어서 득템 하기 좋다! ;) 매번 새로 출시되는 시즌별 제품들은 인기가 좋아서 품절도 잘 되는 편. HEMA. 유럽의 다이소.. 2022. 11. 23.
파리, 장보기 3편 - 온라인 파리는, 서울만큼 배송 시스템이 신속하고 빠르지 않다. 배송뿐 아니라 모든 것들이 여러 절차와 많은 시간을 요하니,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마도. 오늘 주문하고 내일 받는 것이 이토록 당연한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 같다 ;) 1. 물을 주문하자 가장 중요한 물. 석회함량이 많은 프랑스의 물은 우리나라의 물과는 너무도 달라서 피부도 머리카락도 건조하고 퍼석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프랑스인들은 수돗물을 그냥 마시거나, 끓여마시기도 하지만. 우리는 이 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은 아니니까. 아무래도 이 석회수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Brita. 쌀을 씻거나, 끓여먹는 용도 등으로는 브리타를 사용하면 좋다. 저그형도 있지만, 디스펜서 형이 물을 담아놓고 필요할 때마다 핸들을 내려 사용하는 .. 2022. 11. 15.
파리, 장보기 2편 - 시장 파리의 주택가 거리에는 과일/야채가게, 정육점이 많고, 군데군데 생선/해산물 가게도 있다. 빵집은 블록마다 하나씩 ;) 그래서 꼭 대형마트를 가지 않더라도 집 근처에서 좋은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고, 사실, 이 곳의 제품들이 마트보다 더 신선하고 종류도 다양하며, 맛도 좋다. 시장을 가지요 평소에는 가까운 상점들을 이용해 필요한 장을 보지만, 각 동네마다 매주 1~2번씩 큰길에서 열리는 주말장에서는 동네 이곳저곳의 좋은 상점들이 모이니, 한 번에 좋은 식자재를 장 볼 수 있어 매우 좋은 기회! 집 주변 언제 어디에서 장이 열리는지 알아두면 참 좋다. 보통 아침 일찍 7시 경에 오픈해서 1시면 정리하여 닫는데, 12시부터는 물건이 거의 없다. 파리 시장 (Les Marchés de Paris) 주요 거리들.. 2022. 11. 13.
파리 장보기 1편 - Monoprix, Picard 외 K-mart 까지. 파리는 서울처럼 걸어 다니면서 장을 보거나, 빵집을 가고 학교와 놀이터를 가는 등의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15~30분 정도의 거리는 대부분 걸어서 이동하거나 자전거를 탄다. 나도 서울에서 생활할 때보다 2배, 3배는 더 걷는 듯. 이색적이고 멋진 골목골목과 상점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20~30분은 후딱이다 :) 자, 이제 파리에서 장을 보러 가볼까? 장을 보기 전에 우선, 1) 장바구니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플라스틱백, 즉 비닐봉지를 잘 이용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장바구니를 들거나, 물건을 구입하며 받은 종이백/비닐백을 가지고 다니며 재활용한다. 특히 대형마트에서는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니 대형 다회용 백을 구매하거나, 마트별로 판매하는 귀여운 장바구니들을 구매해..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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